« Previous : 1 : 2 : 3 : 4 : 5 : ... 16 : Next »

자아

우리는 자기의 성을 단단하게 만들고 벽을 높게 쌓으면
자기라는 것을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요?
그렇게 하면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요?
또는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요?
그러나 그것은 오해입니다.
자기의 성만을 만들려고 하면 자기는 세워지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궁극적으로 말하면
자아라는 것은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만 성립하기 때문입니다.
즉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만
'나'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 강상중/ 고민하는 힘

Posted by mindguerilla

2010/02/17 15:09 2010/02/17 15:09
Response
No Trackback , 2 Comments
RSS :
http://www.mindguerilla.net/rss/response/412

수행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아, 수행하라는 가 보다.' 생각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게 좋아요.
그것이 바닥을 기어서 천 리를 가는 것입니다.
납작 엎드려서 겨울을 나는 보리나 밀처럼
한 세월 자신을 허물고 닦고 가다 보면
언젠가 봄날은 옵니다.

- 장일순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모두들 뜻깊은 연휴 보내시길.

Posted by mindguerilla

2009/12/24 17:53 2009/12/24 17:53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www.mindguerilla.net/rss/response/398

나를 부르는 숲

그럼, 너희들이 준비될 때까지 산은 그대로 있을 거야, 이 녀석들아.

- 나를 부르는 숲/ 빌 브라이슨

미국 애팔래치아산맥 종주(물론 포기하고 내려와서 저 소릴 듣게되지만)에 도전한 저자의 경험을 담은 이야기. 뭔가에 꽂힌 초보가 쉽게 갖게되는 온갖 망상, 지름신의 강림, 과욕 그리고 마침내 깨달음. 저자 특유의 백과사전같은 지식 덕에 이야기는 더욱 풍부해진다.  빌 브라이슨의 다른 책들 - 지금은 발칙한 영어산책을 읽는 중. 겁나게 두껍지만 은근히 재미있다- 도 추천.

Posted by mindguerilla

2009/11/17 01:14 2009/11/17 01:14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www.mindguerilla.net/rss/response/389

칭찬

관찰하고 글 짓기를 좋아하는 어린 아들에게
아무 말없이 똥지를 묶어 문집을 만들어 주신 아버지가,
책 읽기를 즐겨하는 소심한 제자에게
수업마다 늘 책을 소개하고 발표하게 한 선생님이 계셨다.

조정래<황홀한 글감옥>, 박웅현<인문학으로 광고하다>을 읽으며.

Posted by mindguerilla

2009/10/13 18:03 2009/10/13 18:03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www.mindguerilla.net/rss/response/382

一敗塗地

一敗塗地.

쉬운 얘기로
한방에 훅- 간다

Posted by mindguerilla

2009/10/07 17:04 2009/10/07 17:04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www.mindguerilla.net/rss/response/377

« Previous : 1 : 2 : 3 : 4 : 5 : ... 16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