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담임선생님은 어떠시니?
고릴라같아요.
어허, 선생님께 고릴라라니 무슨 소리야?
그냥 그렇게 생기셨다구요.
그리고 좋을 땐 좋으신데 화나면 되게 무서우세요.
까부는 녀석들이 많아서 그러시겠지. 학기 초엔 다 그러신거야.
애들이 말 잘 안들으면 머리를 때리시는데요, 한 대 맞아도 머리가 날아갈 거 같아요.
너두 맞아봤니?
네. 점심 배식하다가 잘못해가지구...
어제 청소시간에 다른 반 선생님이 오셨는데
애들이 말도 못알아들어서 힘들어 죽겠다고 하셨어요.
이 이름표는 꼭 이렇게(개목걸이처럼) 걸어야 하니?
네. 이름표도 이름이 잘 보이게 끈을 줄여서 걸어야해요.
이름이 안 보이면 똥개라고 부르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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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개똥같은... 고릴라가 다 있나)
Posted by mindgueril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