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습니다. 집에선 연안부두가 더 가까웠지만 떠나기 전에 뱃표가 매진되어서 대부도 방아머리에서 카페리를 타고 갔어요. 아침일찍 출발해서 대부도까지 1시간. 9시 20분 표(어른 9천원, 어린이는 4천5백원/편도)를 사놓고 아침식사. 승봉도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배 들어오자마자 3층 선실에 자리잡아놓고 쉬었다가(트럼프 필수! 훌라같은 거 하면 지루하지 않고 조용히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1시간쯤 지나서 갑판으로 나가서 갈매기에 새우깡 주기(갈매기들이 내내 따라다니기 때문에 사람 많은 초반을 피하는게 좋아요)
차는 안가져 가는 게 좋구요.(포장이 잘 되어 있지만 도로폭이 꽤 좁고, 사람들에게도 불편을 주니까) 그냥 걷거나 자전거를 빌려타는 게 훨씬 좋아요.(자전거 상태는 좀 ... 엉덩이가 이틀 아픈 정도 ^^;) 차 가져갈 비용에 좀 더 보태 배낚시 하는 거 추천.
배낚시 시작하면 여기저기서 '물었다' 시끌벅적합니다만 열에 아홉은 바위에 걸려 바늘끊어먹는 경우. 추가 바닥에 닿았다 싶으면 살짝 올리면서 줄을 타고 오는 진동을 느끼다가 열심히 줄을 끌어올리기를 반복하는 게 요령.(목장갑을 끼는 게 좋죠) 배가 이동할 땐 꽤 춥기도하고 위험하니까, 선장님이 아무소리 하지 않아도 꼭 구명조끼를 찾아입어야 합니다.
승봉도의 유명하다는 해당화는 보지 못했지만 해변마다 특색이 있어요. 모래가 곱고 파도 잔잔한 이일레 해변, 바위가 많지만 게, 갯장구 등이 가득한 동양콘도쪽 해변, 푸른 파도가 아름다운 촛대바위 쪽 해변.
먹거리는 준비해가는 게 좋을 듯. 의외로 비용이 많이 듭니다. (낚시가 잘 되면 회도 매운탕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겠지만)
어릴적 기억과 많이 달라져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꽤 괜찮았던 여행이었어요. 다음엔 함께 가요~
忍이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
경영자 셋이면 배가 산으로 간다.
자녀 셋이면 車 취득·등록세 50% 감면.
제대로 된 사공 셋이면, 배가 세계일주한다.
딸이 셋이면 문을 열어 놓고 잔다.
왕이라도 딸 셋이면 망한다.
횃대 밑에 더벅머리 셋이면 날고뛰는 놈도 별수가 없다.
셋이면 환상적일까?
요즘엔 아이 셋이면 지원이 많다는데.
김관장’이 셋이면 무슨 일이?
보리뿌리를 뽑아 뿌리가 셋이면 풍년 하나면 흉년.
남자 나이 마흔셋이면 적은 것도 아니다.
셋이면 남고, 넷이면 좋구, 다섯이면 부족한 오리 한마리.
셋이면 셋이지 넷은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