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번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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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8 22:51 2010/02/2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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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볶기

어머니가 주신 생땅콩을 볶았다.

웍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뜨겁게 달군 후 키친타월로 깨끗하게 닦아낸다.
땅콩을 먹을만큼 넣는다.
중간불에서 나무주걱으로 뒤적거리며 골고루 섞어준다.
탁탁 튀기는 소리가 점점 잦아지고
연분홍이던 껍질은 짙게 변한다.
고소한 향이 나기 시작한다.
(커피콩 볶는 로스터를 사용하면 편할까?)
15분 후 불을 끄고 잠시 둔다.
열이 식고나면 껍질이 잘 벗겨진다.
냉장고에서 며칠 묵은 시원한 맥주를 꺼내 함께 먹어준다.
(오징어가 아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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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3 23:48 2010/02/2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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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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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1 22:50 2010/02/2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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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우리는 자기의 성을 단단하게 만들고 벽을 높게 쌓으면
자기라는 것을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요?
그렇게 하면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요?
또는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요?
그러나 그것은 오해입니다.
자기의 성만을 만들려고 하면 자기는 세워지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궁극적으로 말하면
자아라는 것은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만 성립하기 때문입니다.
즉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만
'나'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 강상중/ 고민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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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7 15:09 2010/02/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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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사람이 변한 게 아니다.
그들은 원래부터 서로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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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9 17:45 2010/02/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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