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회사근처 서점에서 책을 구입한다.
교보문고 쇼핑몰에서 구입하는 경우에도 서점에서 내용을 읽어보고 결정한 뒤일 경우가 많다.
여러 꼭지를 읽으면서 과연 내 곁에 두고 읽을만한 지, 다른 이에게도 권해줄만한 지,
번역서일 경우, 원문의 의미를 잃지않고 쉽게 쓰여졌는 지 살핀다.
그리고는 서점에 갈 때마다 여러 번 읽어보다가 '역시 내 옆에 둬야겠어' 이런 생각이 들 때 구입한다.
그런데... 오늘...
'스타벅스 사람들'이란 책을 사고 말았다.
그 동안 스타벅스마케팅에 관한 책들이 여러권 나왔었지만 사 볼만한 건 없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이 책은 뭔가 새로운 시각에서 '스타벅스 리더쉽의 결정체'를 다룬다기에 집어들었다. 하지만... 열댓장이 넘어가는 옮긴이의 글, 들어가는 글을 읽는 중에 삐딱한 생각이 줄을 잇고 - 그랬던가? 진짜? ...스타벅스가 여전히 '잭아저씨네 작은 커피집'(김영사)만했던 시절과 같다고 주장하는 건가?... 내가 아닌 스타벅스 사람들이 읽어야겠는데... 등등 - 급기야 책을 덮고 말았다.(잠깐 쉬어야겠다...어...지루해) 왜 샀을까? 이런 책을... 이런 두꺼운 책을...
랩이 씌워있지 않았다면 결코 사지 않았을거야!!!
오늘의 교훈: 랩으로 포장된 책은 사지않는다.
Posted by mindgueri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