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mm 함포 발사관련 뉴스를 전하며 40mm 기관포 발사장면을 - 각 함포는 그 용도와 위력이 전적으로 다르다 - 자료화면으로 보여주더군.
일반 국민들이 '왠지 저 정도 함포라면 발사했을수도...라는 생각이 들도록 의도한 건가.
새떼를 도주하는 적함으로 판단해서 국방장관의 명을 받아 발사했다...
게다가 침몰 한 시간 삼십분이 지난 뒤에야 말이지.
당시 서해를 감시하는 육해공군의 수 많은 레이더기지와
훈련 중이던 한미의 이지스함정들 - 적의 위협을 탐지,방어하는 - 이 근해에 있었다는 걸 생각할 때,
새떼를 적기로 오인했다는 건 - 우리 군은 장님이라는 - 누워서 침뱉기 아니면
곧 들통날 거짓말이라고 밖에는 생각되지않는다.
큰부리도요새라는 철새가 있다.
매년 10월과 3~4월에 시베리아와 호주 사이를 이동한단다.
이들의 경로는 꼭 서해를 거치는데
그로인해 이 시기엔 새떼를 적으로 오인한 사건사고가 있어왔다.
작년 10월에도 북에서 남으로 내려오는 미확인물체때문에
서해5도에 비상이 걸리고
백령도주둔 해병대의 발칸포 경고사격과
공군전투기가 긴급출격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그런데 이번엔 어땠나? 해병대와 공군은 뭘하고 있었나?
며칠 지나 동영상 하나 내놓은 것이 전부.
Posted by mindgueri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