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하는 삶

옛날엔 똥이 돌고 돌았어. 사람 똥은 개가 먹고 개똥은 닭이 먹고 닭똥은 돼지가 먹고 돼지 똥은 오리가 먹어서 땅으로 들어가는데, 이걸 땅 속에서 사는 지렁이가 먹는 거야. 이번엔 지렁이 똥은 작물이 먹고 작물은 사람이 먹어서 똥의 순환이 완성되는 거지. 소는 초식 동물이라 똥을 먹지 않고 사람이 먹지 않는 풀을 먹어 똥을 싸면 바로 땅으로 들어가거든. 어쨌든 똥은 이렇게 돌고 돌아야 생명을 잇게 해주는 원천이 되는 거야. '똥이 밥이다'라는 말도 그래서 나왔지.

- 순환의 농사, 순환하는 삶 시골똥 서울똥/ 안철환

혹시
땅이라는 말도
똥에서 오지 않았을까
아님 똥이 땅에서 나왔나?

Posted by mindguerilla

2009/09/24 15:27 2009/09/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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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2 2009/09/26 16:23 # M/D Reply Permalink

    요즘은.. 똥이든.. 모든.. 돌지를 않는듯..
    얘기를 해도.. 저 멀리 메아리..ㅋ
    벽보고들 얘기하고.. 듣고..^^

    1. mindguerilla 2009/09/28 10:27 # M/D Permalink

      사무실에 돌아오니 메아리만 돌아오고
      너 혼자만 돌아버리겠다는 이야기구나.
      그럴땐 그냥 뺑뺑이를 돌려버려!
      즐건 월요일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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