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색칠

토요일 저녁 1시간
인형을 하나 선택. 드레곤 3rd Fallschirmjager Division Ardenne 1944의 담배물고 서있는 멋진 양반. 파팅라인을 정리하고 접착. 접착 후 다시 아트나이프와 줄을 이용해 조심조심 다듬기. 차 한 잔 마시고. 핀바이스로 발바닥에 구멍을 내 고정시키고 화장실로. 퐁퐁을 조금 풀어 칫솔로 먼지와 손때 닦아내기. 건조.

일요일 저녁 30분
서페이서와 신너를 꺼내다...그런데 서페이서가 500다. 1000짜리가 입자가 훨 곱다는데... 왜 이걸 사두었을까... 기억이 나지않는다. ^^  뚜껑을 연다. 내 좁은 방안에 독한 냄새들이 확 퍼진다.  아... 어지럽다... 이렇게 독한 걸 꼭 칠해야하나하는 생각이 든다. 비율을 잘 맞추지 못해 약간 묽게 되었다. 숨을 참으며 꼼꼼히 칠한다.

- 저렴한 평붓을 사용하자.
- 도색접시 위에 알미늄호일을 씌워 1회용으로 사용하자...청소하기 힘들다.
- 물약통을 2개 구해서 서페이서와 신너를 조금씩 담아주어야겠다. 비율을 정확히 맞추기 위해.

월요일 저녁 1시간
어제 깨끗이 닦아서 잘 말려놓은 물약통 3개 중 하나에 물을 담는다.
바예효아크릴을 꺼낸다. 밑칠을 할 색을 고른다. 10분간 물감을 격렬하게 흔들어댄다. 알미늄호일을 씌운 파레트(렌지용 만두케이스를 이용)에 아크릴과 물을 각각 4방울씩 떨어뜨린다. 잘 섞어서 붓에 아크릴를 먹이고 다시 키친타월에 살짝 닦아놓는다. 그리고 밑칠 시작... 손이 살짝 떨린다... 나이들어서도 할려면 건강해야겠다... 어제 꼼꼼히 칠한다고 했는데 서페이서가 먹지않은 곳이 있다... 그래도 칠해진다... 다음엔 서페이서 없이 해볼까 생각한다... 3번 정도 칠하고 마무리.

- 인형 몸통 하나에 2방울이면 충분하다.

매일매일 조금씩. 천천히 즐기자.
애들이랑도 놀아줘야하고 와이프랑 주몽도 봐야하잖아?

Posted by mindguerilla

2006/12/05 10:32 2006/12/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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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vemile 2006/12/05 11:17 # M/D Reply Permalink

    너무하시네.
    하루 한시간이 조금이요???
    난 이제 완성품 액션피겨만 보고 다닌다오. 엉엉..

  2. pjdoc 2006/12/05 15:50 # M/D Reply Permalink

    오래 전 사재기해놓은 터라 선택의 여지가 없답니다. 스프레이박스를 마련하기 전까지는 인형 위주로 색칠연습하는 수 밖에요. 오늘은 위장무늬에 도전합니다. 손 떨리지않도록 응원부탁드려요!

  3. luvemile 2006/12/06 11:20 # M/D Reply Permalink

    스프레이박스...
    많이 기대하지 마세요.
    신너냄새를 좀 줄여주기는 하지만, 완전하지 못하구요
    성능이 좋을수록 팬소음도 크답니다.
    저는 액션피겨(리볼텍) 하나 주문했어요.
    오늘 왔으면 좋겠는데에~~

  4. luvemile 2006/12/06 11:20 # M/D Reply Permalink

    근데 위장무늬는 손이 좀 떨려야 잘 나오는거 아닌가요? ;)

  5. hisemile 2006/12/06 11:51 # M/D Reply Permalink

    눈썰매장과 팬션이 같이 있는 곳은 어떨까했는데 예약이 벌써끝났네요..ㅜ.ㅜ
    여기는 어떨까요?
    http://gangwondotour.com/main_jung.htm

  6. hisemile 2006/12/06 14:18 # M/D Reply Permalink

    위에는 인원이 많아서 수고사 좀 불편할것 같아요
    여기가 더 좋을듯도 하네요 일단 전화로 예약확인만 해놓고 빠른 의견을 기다릴께요^^;;
    http://www.younipension.com/

  7. 박종덕 2006/12/06 17:06 # M/D Reply Permalink

    수고하셨어요. 잠시나마 당황스럽게 해드린 점...사과드립니다. ^^; 눈썰매 신나게 타고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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