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했던 전직 대통령의 충격적인 서거 소식에 대중들은 술렁이고
그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낀 메이져급 매스컴들은
앞 다투어 추모 열기를 북돋우고
거기에 자극 받은 대중들은 더욱 고조되고
그 분위기를 읽은 매스컴은 더욱 자극적,감정적인 보도를 내보내며,
매스컴은 어느정도 대중들이 감정을 발산하며
최대한 슬픈 카타르시스를 느끼도록 하지만
자신들의 안락처인 현 체제의 위협이 되지 않는 선에서
감정 조절을 하도록 유도하겠지요.
그 뒤에, 슬픈 `후련함`을 느낀 대중들은 특유의 `망각`에 충실할것 입니다.
참으로 절묘한 테크닉 입니다...(부럽습니다..)
추모의 열기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감정적인 과열은 자신과 자신의 후손들을 옭죄는 결과가 될지도 모릅니다.
이 비극이 지난 정권의 공과(功過), 자신들의 선택 그리고 대통령으로서 인간으로서의 고 노무현씨에 대한 평가를 숙고(熟考)해, 장래 자신의 아이들에게 그리고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이 사회가 어떤 모습이 되는것이 바람직한가를 침착하게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민주공화국`이라는 곳에서 전직 대통령이 절벽에서 몸을 던진 이 초유의 사태를 이 사회 위해, 후대를 위해 피어나는 아름다운 밑거름으로 승화시키는 것은 살아있는 우리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http://blog.hani.co.kr/napri/
Posted by mindgueri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