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숫자로

인터뷰를 위한 자료를 구해 읽다보니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업무를 실행하는 지 묻는 항목이 있다.
과연 내가 이런 걸 물을 자격이 있나 싶다.

과연 나는 어떤가?
목표도 계획도 늘 있는 것 같은데 결과는 늘 흐지부지하고.
뒤돌아 생각해보면 늘 구체적인 목표도 계획도 없었다.

문제가 뭘까? 친구에게 물었다.

목표는 숫자로 나타낼 수 있어야 해.
수치화할 수 없다면 아무 의미없는 희망사항일 뿐이지.

수치화... 왠지 비인간적인 것 같은데...

네 목표 이야기야!
독서든 교우관계든, 돈관리든 마찬가지야.

그런가...

너 지난번보다 살 좀 붙은 거 같다...
예를 들어, 1년동안 10kg을 체중을 줄이고 싶다면.
한 달이면 대략  830g, 일주일이면 200g, 하루 27g 이라는 계산이 나오잖아.
그럼 하루에 27g의 지방을 태울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내고
매일매일 꾸준히 실천하면 되겠지. 차암 쉽지?

너나 잘 하세요.
(지방의 열량은 9kcal/g이니까 9x27=243kcal...란말이지! 왠지 쉬울 것 같은데...)

주의사항!
멀리있는 목표는 가끔씩 보고(방향을 잃지 않도록),
가까운, 작은 목표를 성취하는 습관을 들이기 바란다.

Posted by mindguerilla

2009/04/01 16:59 2009/04/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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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매제 2009/04/02 20:19 # M/D Reply Permalink

    우와 좋은 이야기네요!! 수치화!!

    저도 이번에 사람 뽑았는데 고민 좀 했어요.
    일도 잘하고 능력도 있는데다 열심일 거 같은 친구인데,
    회사 옮기는 이유가 자기 윗사람한테 배울게 없어서라고 하더군요.

    '내 밑에선 오래 안있겠군!!'

    장래 목표가 무어냐고 물으니 다방면으로 배워서 운용하고 싶다고 하는데,
    회사 금방 옮길 사람일 것 같아서 안 뽑았어요. 좀 아쉽기는 했죠.

    그런데 사실 사람 뽑는 거는 다 운인 듯 해요. ㅎㅎ

    1. mindguerilla 2009/04/03 13:31 # M/D Permalink

      윗사람에게 배울게 없다는 분들 무섭죠... 그 당당함이 좀 부럽기도 하다능.^^;

      친구네 회사에는 인터뷰 메뉴얼이 있다더군요. 기본 개념은 과거의 행동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누구나 개인적으로 업무적으로 맞딱드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는지를 들어보면서 면접자의 여러가지 면을 입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네요.

      전 일단 측정 및 실천가능한 목표부터 세워야겠네요... 아... 어지럽다.

      나른하지만 즐거운 오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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