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탕!

오늘은 수능시험일이라
초등학교 등교시간도 9시 50분으로 늦춰졌다.
아이들은 9시 30분이 되도록 동네가 조용하니 혹 지각이라도 했을까봐
얼른 나가자고 재촉한다.

썰렁한데... 우리만 늦은 거 아닐까?
아빠, 썰렁할 때 먹는 탕이 뭔지 아세요?
글쎄다.
혹시... 설렁탕?
너 어떻게 알았어?
다 알아. 그럼 형, 추울 때 먹는 탕은?
혹시... 추어탕?
오... 형 어떻게 알았어?
그럼 갈비씨가 먹는...(이하 생략)

덤앤더머스러운 퀴즈를 나누는 사이
녹색어머니들의 호루라기 소리, 조잘조잘 아이들 등교하는 소리가 들린다.

Posted by mindguerilla

2008/11/13 11:35 2008/11/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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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형줴 2008/11/13 13:10 # M/D Reply Permalink

    혁 : 고모, 1 더하기 1이 뭔지 아세요?
    나 : 1+1= 창문이지..
    혁: 그럼, 2 더하기 2는 뭔지 아세요?
    나 : 2+2= 덧니
    혁 : 오~ 오~ 대단하다....

    우리때 유행하던 수수께끼가 요즘에도 유행하는지 척척 맞추는 고모를 신기하게 바라본다.
    순진한 모습이 너무 이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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