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미니 업그레이드

맥미니에도 어느덧 가을이 왔구나.
사진 60G, 음악 10G, VM FUSION 10G, 시스템과 문서들 10G 등
120G(실제론 더 적다)의 저장공간이 얼마남지 않았다.

외장하드를 달아?
그러면 백업하기 복잡해지는 거 아냐?
그냥 하드를 대용량으로 교체해?
그럴려면 맥미니를 분해해야하는데...

인터넷검색을 하니
OCW에서 맥미니 분해하는 동영상이 있다.
별로 어렵지도 않네

웨스턴디지털의 S-ATA 250G/7200rpm/16M 와
수건, 드라이버, 날이 넓은 과도와 제빵용 나이프를 준비.
과감히 바닥 틈새에 칼을 넣고 제빵나이프로 들어올려 케이스를 분리.

광학드라이브와 하드드라이브가 붙어있는 프레임을 떼어내려고 보니
동영상에서 본 것과 내부가 좀 다르다... 계속 리비전이 나오니...
아래쪽 보드와 연결된 부품 2개(아마도 에어포트관련 부품인듯)가 프레임 위를 가리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하드드라이브를 교체하고 케이스까지 끼우고 전원을 넣었다.
켜진다. 그런데 광학드라이브가 전혀 움직이지않는다. OS를 설치할 수가 없잖아!
다시 케이스를 연다.

분해한 순서대로 차근히 둘러보니 원인을 찾았다.
프레임에는 광학드라이브/ 하드드라이브가 연결되는 카드가 붙어있는데
그 카드를 메인보드에 잘 꽂아주지 않았던 것. 그 와중에 에어포트 어딘가에 연결된 전선이 떨어져나갔다.
아, 씨... 잘 보니 아주 작은 소켓으로 다시 끼워주면 된다.

인스톨 CD를 넣고 'C'버튼을 눌러 설치메뉴를 불러낸 후,
새 하드드라이브를 포맷하고, 타임머쉰으로 백업해놓은 외장하드를 붙여 마이그레이션 실행.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
아! 기존의 패스워드로는 로그인이 되지않는다.
잠시 식은땀이 흐르겠지만 당황하지 말고 유틸리티에서 암호를 재설정한 후 로그인하면 된다.

완벽하게 복원되었고, 속도도 훨씬 빨라졌다. 성공~

Posted by mindguerilla

2008/10/15 11:21 2008/10/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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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1. 형줴 2008/10/16 08:26 # M/D Reply Permalink

    맥을 너무 사랑하셔...

  2. mindguerilla 2008/10/16 09:35 # M/D Reply Permalink

    왔냐~ 이제 한 열흘 남았나. 바쁜 건 좀 지나갔니?

  3. 그대한잔 2008/10/16 11:02 # M/D Reply Permalink

    지금의 나는 외장하드 사서 꽂는 일도 구찮다는...;;;

  4. mindguerilla 2008/10/16 11:48 # M/D Reply Permalink

    나안, 미니가 있고, 하드가 꽉 찼을 뿐이고 )-,.-( ... 글로는 느낌 안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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