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아빠: 학교에서 미술책 가져왔어? 알림장에 책을 참고해 재료를 준비하라는데...

진수: 아, 깜빡하고... 그럴만한 사건이 있었어요!

아빠: -.,- 무슨 사건?

진수: 갑자기 교실에서 누가 똥 싼 것처럼 냄새가 나는거에요.
        선생님이 모두들 엎드리게 하고 누가 그랬는지 조용히 손 들어라 하셨는데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더라구요.
        잠시 후에 라인댄스 연습하러 가는데 또 냄새가 나는 거에요.
        그 때 장oo이 손00에게 '너 똥쌌지?' 그러니까
        손00이 갑자기 울기시작했어요.
        그냥 한 마디했을 뿐인데 엉엉 울어요. 그래서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고 말해줬어요.
        그리고 조금있다가 선생님이랑 체육관 밖으로 나갔어요.
        아마 그거 닦으러 갔겠죠.

아빠: 그런 일이 있었구나... 괜히 다른 친구들에게 소문내고 그러지 않았지??

진수: 그럼요, 당연하죠.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 거잖아요.

아빠: 그래... 그건 그렇고, 미술책은 안가져온거야?

진수: ^^;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Posted by mindguerilla

2008/10/01 17:37 2008/10/01 17:37
Response
No Trackback , 3 Comments
RSS :
http://www.mindguerilla.net/rss/response/199

Trackback URL : http://www.mindguerilla.net/trackback/199

Comments List

  1. 아침 2008/10/01 22:03 # M/D Reply Permalink

    ㅎㅎ 즐겁네요~^^

  2. 형줴 2008/10/02 12:54 # M/D Reply Permalink

    ㅎㅎㅎ 진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해.
    아이들의 에피소드가 너무 재밌어서 옛날꺼 다시 찾아 읽어봤는데.
    한 1년전의 모습도 왜 그리 아기들인지...

  3. 그대한잔 2008/10/04 19:15 # M/D Reply Permalink

    천잰대?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 378 : 379 : 380 : 381 : 382 : 383 : 384 : 385 : 386 : ... 558 : Next »